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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백두대간 제5회차)

지지리-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무룡고개

(백두대간 제5구간 종주)

 

☞ 산행일정

   - 일    시 : 2008년 12월 27일(토요일)

   - 산행구간 : (지지리)~중고개재~백운산(1278.5)~영취산(1075.6)~(무룡고개)

   - 산행시간 : 약3시간(산행거리 : 약 8km)

   - 모이는 곳 및 출발시간--다음산악회원 45명

     · 산패산, 산호수 : 광화문(8번출구)  06:40

     · 호  강 : 교대(14번 출구)  07:10

 

☞ 준비물

   - 개인준비 : 겨울등산채비(장갑,모자,스틱,아이젠,스패츠 포함), 컵, 온수,

                           행동식, 기타

   - 개별준비(공통)

     · 호  강 : 김밥(3줄), 라면(3개), 버너

     · 사패산 : 과일(조금), 김치(조금)

     · 산호수 : 밥(3인분), 막걸리(2병), 코펠(1개)

 

     오늘 백두대간 5구간은 봉화초교 지지분교(폐교)에서 출발하여 지난번 하산하였던 중고개재에서부터 백두대간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오늘은 송년산행으로 산행거리도 3시간 거리로 모두들 산행하는 마음도 가뿐한가 보다. 그래도 1278m 고도의 백운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산행이리라.

 모두들 가벼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난 출발전 마음을 가다듬는다. 지난번 큰맘먹고 구입한 스틱도 꺼내들고 가방도 단단히 메고 그래도 산행후에는 바비큐과 알콜이 곁들인 송년파티가 있다고 하니 그대감도 또한 크다.

 

오늘은 송년산행으로 미리서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출발합니다.

 

출발직전 사패산과 호강과 함께 지지계곡(지지분교-폐교) 출발기념 사진입니다. 언제 다시올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곳 입니다.

 

오늘의 대간 시작 지점인 중고개재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합니다.
지난번 하산하였던 중고개재 이정표에서 기념합니다.-지난회차 하산은 반대방향인 함양(중기마을)으로 나갔습니다. 그래도 2주만에 보는 이정표는 반갑습니다.
지난번 하산하였던 기나긴 운산리(중기마을) 계곡 마을인듯 싶습니다.
백운산을 얼마 안 남기고 전망 좋은 곳에서 흔적을 남깁니다.---함께한 중간 구룹입니다.

 

 

백운산 정상에서 함께한 단체사진
백운산 정상석

 

세번째 등반한 백운산 정상 표지석과 이정표가 또다시 나를 반갑게 맞이하는 듯 합니다.
저 너머에 지리산 천왕봉과 장대한 지리능선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다음달 2009년 1월 3일과 4일 신년산행으로 아들과 함께 종주 할 곳입니다.
수년전 봄에 왔던 장수군 군립공원인 장안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무령고개와 갈림길 선바위 고개 입니다.
영취산 정상석
백두대간에서 정맥(금남-호남정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인 영취산 입니다. 3번째 밟아 보는 곳인지라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 담에 한번 더와야 할 곳 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곳이 종주 종점입니다.
오늘 산행 마지막 지점 무룡고개에 조성한 벽계쉼터 입니다.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어갈 듯하나 오늘은 쉬어가기에는 너무 춥습니다.

약 3시간의 산행을 바위길과 눈길에서도 모두들 무사히 산행을 마칩니다.

그리고 이어진 약 2시간여에 걸친 송년파티가 너무도 즐겁습니다. 얼굴 찡그린 사람이 아무도 없고 모두들 즐거운 모습들입니다. 

사패산님이 너무 취한것 같아 서울 도착시간에 맞추어 마눌에게 차를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말없이 달려와준 마눌님도 오늘은 더욱 고맙습니다.

 

담 6구간은 아무래도 함께하기가 어려움--- 경남 고성에 가여함(행사-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