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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거문산-금당산(신년산행)

거문산․금당산 신년산행 (성북구청 산악회)

□ 가  는  날 : 2009. 1. 17(土) 07:00

□ 가  는  산 : 거문산(평창군 대화면 1,175 m), 금당산(평창군 용평면 1,174m)

□ 출발장소 : 성북구청 광장 (06:50 한 집결)

 회       비 : 15,000원(중식 제공)

□ 산행거리 : 8.5 km(4시간 30분 소요)

 - 법장사 입구(다리)-법장사-거문산-금당산-재재고개

 

□ 준비물

 - 공 통 : 등산복(한겨울 채비), 장갑, 모자(안면가리는 거), 아이젠, 스틱, 스패츠, 컵(개인용), 온수(식수),

               행동식(영양갱, 초코렛, 떡 등)

 - 개 별

 ․ 류회장님 : 만두(1봉), 소주(2병)

 ․ 나            : 계란(10개), 막걸리(2병), 코펠, 젓가락(20개)

 ․ 김총무     : 버너 및 연료, 카메라, 물(2ℓ)

 ․ 임형님     : 김치(약간), 막걸리(2병), 라면(5개)

 

□ 산행후기

   돌아봐 산행을 할까 아니면 다음산악회 정기산행을 함께 할까 망설이다가 구청산악회 신년산행을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돌아봐팀에게 문자를 날린다. 일정이 되는 회원들 함께 하자고 몇 명이 함께 가기로 하여 각자 준비물을 배정하고---

   가기전에 겨울바지가 미비하여 블랙야크 할인권이 있어 동대문에 가서 바지를 구입하고 넥게이트도 함께 준비한다.

   출발일(1월17일) 새벽부터 일어나 배낭를 꾸리고 계란을 삶고 온수를 준비하여 출발지점으로 오니 아침 6시50분이다. 버스에 승차하니 벌써 승차하여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아는 얼굴들이 모두 반갑다. 정각 7시가 되어 지체없이 출발하니 기다리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 고맙다. 석계역에서 회장님과 부구청장님께서 함께 탐승하여 영동고속도를 거쳐 여주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지적과 황계장님이 우리식사비(돌아봐 4명)까지 지출을 한다. 여주휴게소까지 오는 동안 눈이 왔다고 하는데 잠을 자면서 왔기에 그 운치를 느끼지 못했고 눈은 이미 그쳐 있다. 눈이 와서 오늘의 산행이 의미있는 산행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산행지인 평창으로 버스는 계속 나아간다.

 

  법장사입구 다리위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다른 팀도 도착하여 즐거운 목소리로 떠들면서 산행준비를 하고 있다. 많지는 않지만 눈은 도로가 아닌 부분을 하얗게 덮고 있다. 아마 정상부분에는 상당히 쌓여 있으리라. 신발끈을 단단히 매고 새로산 스틱도 사용할 겸 준비하고 나서니 먼저 차에서 준비한 사람들은 벌써 보이지 않는다. 출발 신호도 없이 저만치 가버리고 없다. 서둘러 뒤를 따라 잡으니 이마에 땀방울이 흐르고 간만에 산행한 바낚 회장님은 오르기기 힘드는가 보다.  얼마를 가니 법장사다 거기에서 땀을 식히기 위하여 옷들을 일부 벗어 배낭에 넣고 다시 산행을--- 거문산 정상까지 심한 눈쌓인 경사길을 아이젠도 없이 오르려니 힘이 더욱 든다. 임소장님도 힘들어 하고 나도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그러면서 거문산에 정상에 도착하여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정상주를 한잔할까 하였더니 금당산 정상에 가서 하자고 한다. 거문산에서 금당산까지 약 2km이나 여기서 부터는 북쪽사면으로 눈이 상당히 쌓여 있다. 스패츠를 할까 하다가 아이젠만 하고 가는데 후회를 한다. 그러면서도 스패츠 찰 생각은 하지도 않느다. 금당산ㅇ;하면서도 그냥다. 푹신한 눈길을 즐기면서 얼마를 가니 선두팀들이 금당산삼거리에서 정상을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 용희와 난 정상주를 기어이 마시고 라면도 끓여 먹어야 한다며 정상으로 직행하니 모두들 뒤를 따라온다. 400m를 못가고 정상을 포기한다니 어림도 없지--- 약 200여m를 오르니 정상부분이 평평해지면서 200m 가량을 더 가니 정상 표지석이 있다. 그곳에서 사진 한 장씩 남기고 바로 라면 끓일 준비를 하고 있으니 뒤를 따르는 일행들이 도착한다. 각자가 가지고 온 과메기에 오디주, 겨우살이술 등등을 내어 놓는다. 그들과 함께 정상주와 라면을 먹고 하산---

부구청장님과 회장님은 금당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하산하였다고 한다. 재재고개에서 모두 오는 것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장평으로 향한다. 장평에서 삼겹살에 소주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서울에 도착하니 밤 8시가 된다.

 

함께하지 못한 돌아봐 회원들에게는 미안한 생각이 있지만 구청 산악회와 오랜만에 함께하니 반가고 즐겁다.

금당산 입구의 장승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거문산을 가리키는 이정표
거문산 정상에서---마음은 그것이 아닌데 왜 이리 안되어(없어) 보이는지

 

거문산 정상에서--광섭형과 함께
거문산에서 금당산 가는길 상고대를 만든 소나무 아래서
눈속에 꽃을 핀 소나무1
눈속에 꽃을 피운 소나무2

 

금당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금당산 정상

 

금당산 등반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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