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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라톤 --- 제2회 성북구청장배

제2회 성북구청장배 마라톤 참가

  ☞ 대 회  명 : 제2회 성북구청장배 마라톤 대회   

  ☞ 주      최 : 성북구 육상연합회

  ☞ 일      시 : 2010년 9월 5일(일) 오전 9시

  ☞ 코      스 : 중랑천 자전거도로(석계역-창동교

  ☞ 참가종목 : 10km

  ☞ 참 가  비 : 10,000원

  ☞ 기 념  품 : 쿨맥스 티셔츠, 막걸리 및 점심, 메달

  ☞ 날      씨 : 햇빛 쨍쨍, 무더움

  ☞ 복      장 : 반바지, 민소매 런닝셔츠

  ☞ 기      록 : 58분

 

   금년초인 1월 31일 이봉주 연습코스 고성마라톤에서 하프에 출전한 이후 허리에 이상이 있어 병원도 다니고 침도 맞고 하였으나 차도가 없어 무시하고 다시 등산과 달리기등 운동을 시작하니 오히려 아프던 허리에 차도가 있다.

 

이번 마라톤도 비록 10km이지만 나름 큰 마음먹고 출전을 결심하고 연습도 꾸준히 하였다. 그러나 막상 대회일 1주일 전부터 계속되는 술과 담배로 체력은 오히려 더 떨어진 상태 2일전 런닝머신에 올라 연습하려 하였으나 10분 달리기도 힘들어 그냥 걷기만 하고 내려왔으니 완주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된다.

 

거기에 한술 더떠 대회 1일전인 토요일은 새벽에 일어나 부부동반 낚시간다고 충정도로 떠나 땡볕에 시달리고 술도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오니 피곤하기가 여간 아니다. 그래도 아침일찍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고....

 

대회장에 가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고 천천히 준비운동도 하고 개회식이 끝나고 드디어 출발,

이른아침에는 구름이 잔뜩 하늘을 덮어 좋은 날씨다 싶었는데 대회가 시작되니 구름을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늘은 맑고 햇빛 쨍쨍으로 아주 무덥다.  반환점을 돌아 7km 지점까지는 정상적으로 뛰었으나 그이후에는 더위로 인하여 더 달릴 수가 없다. 3번을 걸었다. 그리고 결승점에 도착하니 58분정도 된것 같다.

 

힘들게 달린후 주최측에서 마련한 시원한 막걸리로 막거리 파티, 너무 많이 마셨나?  집에 돌아와 2시간 정도 자고 일어 나도 술이 깨지를 않는다.

 

다리기 전 평온한 모습
대회전  함께 참여한 공원녹지과 직원들과 기념
대회 참가한 구청 동호회 직원들

 

 

달리기 끝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