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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해결중심 모델과 문제중심 모델 비교설명(사회복지실천론)

해결중심 모델과 문제중심 모델 비교설명(사회복지실천론 레포트)

 

해결중심 모델과 문제중심 모델을 비교설명하시오

 

해결중심치료는 미래에 초점을 맞춘 목표지향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법으로 1980년대 초반에 발전되었다. 인간의 현실은 객관적 진실이 아니라 주관적으로 형성된다는 사회성주의 관점을 기초로 클라이언트의 인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다.클라이언트가 효과적으로 행동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인해 그 능력이 저하되었다고 가정하고 클라이언트의 관심을 좋았던 시간으로 이끌면서 상화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해결중심치료는 클라이언트와 협력하여 클라이언트의 성공과 감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문제가 아닌 해결에 중점을 두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결중심치료 실천의 지침이 되며 이 접근법의 특징을 알려주는 몇 가지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병리적인 것 대신에 성공적인 경험과 긍정적인 것, 그리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에 초점을 둔다.

둘째,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의 장점, 자원, 성공적 경험은 물론 증상까지도 발견하여 적극 활용한다. 원하는 결과를 성취하기 위해 클라이언트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 기술, 지식, 믿음, 동기, 행동, 사회관계망, 환경, 심지어 증상까지도 활용한다.

셋째, 변하지 않고 그대로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변화는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서 항상 일어나고 있으므로 이 변화를 긍정정인 방향으로 이끈다.

넷째, 작은 변화는 큰 변화로 이끈다. 해결중심치료는 작고 다룰 수 있을 만한 일련의 단계로 해결책을 구성하는 미리멀리스트 접근으로, 일단 변화가 일어나면 계속해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가정한다.

다섯째, 문제가 항상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문제는 문제시되지 않았거나 문제가 적었던 예외는 있기 때문에, 과거의 상황적 특성에 초점을 두어 이미 일어났던 예외상황을 찾고 이르 확장하며 작은 변화를 촉진하면서 해결책을 찾는다.

여섯째, 미래는 창조될 수 있으며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란 사람들이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가는 희망찬 곳이기 때문에 실천가는 클라이언트가 미래의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시키도록 도와 미래의 해결방안을 구축한다.

일곱째, 클라이언트가 자기 문제에 대한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로서 문제를 해결할 자원과 능력을 이미 갖고 있다고 보며, 목표 설정과 문제 해결과정에 있어 실천가와 클라이언트 간의 협력관계를 매우 중요시 한다.

 

해결중심 단기치료(Solution-Focused brief therapy)는 관찰팀이 일방경(원웨이밀러) 뒤에서 치료 장면을 관찰하고 그 과정에 대해 치료자와 함께 의논하면서 내담자가 도움이 된다고 한 것들을 발견하는 귀납적 과정에 의해 만들어졌다. (송성자, 2000; 박영심, 2015:7-8) 

전통적인 치료모델들은 내담자가 고통을 계속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원인을 분석, 설명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 이 점에 회의를 느낀 BFTC 치료팀은, 문제란 항상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적게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않을 때도 있음에 관심을 두었다. 그리하여 문제가 되지 않는 예외상황을 발견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내담자들이 예외상황과 성공 경험을 더 많이 하도록 돕기 시작했다.

이러한 해결책은 내담자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어서 이를 발견하여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행동양식을 학습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이런 방법은 노력이 적게들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행동이 변화하게 되므로 단기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이러한 해결중심 모델의 형성은 에릭슨(Erickson) MRI(Mental Research Institute)의 영향을 받았다. 개인이 세상을 보는 관점의 독특성을 중시했고, 내담자를 병리적 진단의 범주 속에 넣어 왜곡시키는 위험서을 경고했다. 에릭슨은 내담자의 강점과 자원을 인정하고 변화시킬 수 없는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에 초점을 두었다. MRI의 단기 문제중심 치료모델의 치료자들은 문제에 접근할 때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그릇된 해결책을 수정하여, 목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간단명료하게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MRI 치료자들은 효과가 없는 것 대신에 다른 것을 하고, 효과가 있는 것을 알면 더 많이 한다.

 

주요내용과 실천개입을 알아보자

해결중심 단기상담에서 문제의 전문가는 내담자 자신이며 상담자는 협력자이다. 따라서 상담자는 내담자가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문제에 대해 알지 못함의 자세로 진실한 호기심을 표하며 내담자를 향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해결중심 단기상담에서 질문기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상담 약속을 정한 후 지금까지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묻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작은 변화나 시도가 있었을 때에는 스스로 노력했다는 점과 변화를 가져온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하고 격려하여 용기를 자극하는 상담 전 변화에 관한 질문’, 상담자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 스스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원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할 수 있는 예외 질문’, 문제로부터 한 발 떨어진 상태에서 내담자 스스로 해결책을 상상하고 탐색할 수 있고 문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려움만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경우 기적 질문’, 을 사용할 수 있으며 1에서 10까지 등의 숫자에 내담자의 상활을 대입해봄으로써 문제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변화에 대한 의지는 어떠한지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 질문’, 자신의 미래를 매우 절망적으로 보고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하는 내담자에게 주로  어떻게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 견딜 수 있었습니까?’ 와 같은 질문으로 내담자 자신 안에도 나름의 대처 방법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문제 해결을 위한 용기와 의지를 갖게 할 수 있는 대처질문’, ‘당신은 지금 말한 고민을 친구가 알게 된다면 뭐라고 할까요?’ 같이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보는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함으로써 자신의 준거틀을 탐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게하는 관계성 질문 등이 있다.

 

해결중심치료에 있어 해결중심치료자는 클라이언트에 대해 어떠한 판단도 하지않으며, 그들의 소망이나 욕구, 그리고 행동의 이면에 있는 의미에 대해 어떤 해석도 하면 안된다. 해결중심 치료자는 한 걸음 위에서 알지 못함의 자세(Not-knowing Posture)로 임해야 하고 이러한 자세는 치료자가 클라이언트에 대해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다양하고 진실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문제중심모델과 해결중심모델을 비교해보면

 

첫째, 문제중심모델은 문제와 해결책 사이에 필수적인 관계가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하지만 해결중심모델은 내담자의 문제와 그 해결책은 별개라 본다.

 

둘째, 문제중심모델은 문제의 진단에 관심을 갖지 않지만 해결중심모델에서는 문제보다는 내담자가 원하는 바에 초점을 맞춘다.

 

셋째, 문제중심모델의 전문가는 내담자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사정이 중요하므로 진단적인 평가를 필요로 하지만 해결중심모델에서는 내담자의 장점이나 예외에 대한 탐색이 내담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본다.

 

넷째, 문제중심모델은 문제에 관한 정보가 많을수록 유익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력, 사회력조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해결중심모델에서는 문제와 관련된 조사를 최소화하고 문제가 해결된 예외 상황이나 문제가 없었던 때에 관하여 질문한다.

 

다섯째, 문제중심모델에서 치료자는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고 전문가의 준거틀과 내담자의 저항을 중시하지만, 해결중심모델에서는 치료자가 아닌 내담자 자신의 문제에 관한 전문가라 생각하고 내담자의 준거틀을 중시하며 저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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