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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반항하는 청소년의 상담

반항하는 청소년의 상담

엄마가 꾸중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는 청소년과의 상담은 어떻게 해야 하나?

 

청소년기는 감정적으로 불안한 시기라는 점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린다. 또한, 어른의 보호를 받는 의존적인 아동기와 독립된 성인기 사이에 있다는 의미에서 청소년기를 과도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청소년기에는 아동기 때와는 달라진 자신의 신체와 감정적 변화,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인식한다. 무엇을 어떻게 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갑작스러운 변화에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어려운 때도 있어서 정서적 불안과 혼란을 겪기도 한다. 또 독립된 한 개인으로 인정받으려는 의지가 강해지면서 부모와의 갈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부모보다는 또래 친구와 함께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특성을 새기면서 상담에 임해야 하겠다.

 

먼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청소년기의 특성을 주시하면서 상담 대상자의 주변상황에 대하여 살펴봐야 하겠다. 예를 들면 친구문제, 학교 성적문제, 부모와의 갈등, 이성친구 관련 등에서 문제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문제가 있다면 학교폭력은 없는지, 집단 따돌림은 없는지 아이가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휘하여 문제점을 찾아야 겠다.

부모와의 갈등이 있다면 부모와의 상담도 필요할 것이다. 급격히 떨어지는 학교 성적문제로 방황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성친구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점을 찾았다면 그에 따른 대안에 대하여 연구 검토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는 반항하는 청소년에 대한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지식과 기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여 설득과 이해를 시키고 어려운 경우는 타기관의 개입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방법을 살펴보면 개인상담 또는 부모,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직접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해와 설득이 어려운 경우는 타기관이 문제에 개입하도록 연결시켜 해결해 가야 한다.

시간을 주고 기다리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청소년기는 성격변화가 심한 질풍노도의 시기이면서도 사회적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청소년 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