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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황금돼지띠 해(2019년)의 마지막 여행-그 셋째날

2019.12월 황금돼지띠의 마지막 여행-그 셋째날

2019.12.21(금)

부산시 기장군 동백리 동백방파제에서 아침을 맞는다. 소란스런 소리에 잠을 깨어 보니 02시 30분경 이른새벽에 어부들이 바다로 나가는 소리다. 텐트 밖을 한번 바라보고 다시 잠을 청한다. 6시가 되어도 동넠은 밝아 오지 않는다. 7시 반이 되어서 해가 떠오르고 난 릴 없는 낚시대 하나들고 낚시 시작.....

조그마한 고기(망상어라고 함)들이 낚시대를 던지자 마자 입질이다. 10여마리 낚고 낚시를 마무리 하고 오늘의 다음 여정을 시작한다.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요즘 정치적으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울산 장생포항으로 장행포는 고래의 마을답게 고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경주 문무왕의 수중능을 거쳐 포항 호미곳을 갈려고 하였으나 다녀온 지 오래지 않았기에 패스하고 영덕 강구항으로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에서 순대외 김밥에 막걸리 한병으로 점심을 때우고 울진, 삼척을 더듬어 오늘 하루밤을 묵을 동해시의 24시 찜질방에 도착하여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에 소주 한잔 하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부산 동백항의 일출
동백항
까마귀 들
울산 산업단지
울산 산업단지
장생포항의 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