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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스크랩] 수락지맥(아차산~담터구간) 산행 후기

2014년 4월 5일(토) "돌아봐 " 수락지맥(아차산~담터구간) 산행 후기

2014년 4월 5일(토) 식목일 

화창한 봄 날입니다.

회원님들의 개인사정으로 모두가 함께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수락지맥 산행을 위해 회장님, 등반대장, 차수님과 함께 넷이서 고~ 고~

아차산 생태공원 입구

도로가에 벛꽃이 활짝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아차산 생태공원 전경

               현식회장님을 선두로 차수님, 명근대장 셋이서 도란도란 가고있습니다.

               뒤도 안돌아 보고...ㅋㅋㅋ

물레방아

               옛 추억이 서린 물레방아~

               소설에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 물레방앗간!

               회원님들은 물레방앗간에서 어떤 추억을 갖고있나요? 

 

               근데  "돌아봐! 돌아봐"!!! 해도 안돌아요ㅋㅋㅋ

          아차산 생태공원을 지나  아차산으로 들어와서 한컷~

          근데 차수님 뒤에서 둘이 뭐한다요?

          돌아보면 또 있는디~ㅋㅋㅋ

          차수님 한컷!

          아그들아! 누나 폼한번 잡어 봤어~^^

고구려정         잠깐! 올라가려면 신발벗어용~ 안그러면 혼나요.ㅋㅋㅋ
아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시내 전경         여기가 어디당가? 보고도 몰라요ㅎㅎㅎ

       아차산 산행로

       평이한 자연 그대로의 산! 산책로가 죽여줌다.

       산행객들 뒷모습을 봐도 여유가 느껴지죠?

       아차산 전설

       "인간사 부질없다" ... 어쩌고 저쩌고...

        맞아요! 인생 별거 있습니까? 즐기며 살아야지요.

 

       명품소나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못난이라 손가락질만 받았는데...

       이제 세월이 바뀌어 사람들이 명품소나무라 한답니다. 

       명근 등반대장님

       대장님 포스가 느껴지나요?

       폼잡고 서서 참석 못한 회원님 노려보고 있네요.

       다음에는 빠지지 말고 꼭 참석혀이~

 

 

       진달래주

       차수님이 준비한  지리산 머위나물에다,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빈대떡을 안주삼아

       즉석 진달래 주 한잔씩 쭉~~~

       그림이 그럴듯 하죠? 정말 죽여줘요~

       진달래주 한잔씩 쭉 들이키고 다시 산행시작

                                산행길 돌탑

                                무슨 업이 있어 저리도 정성을 들여

                                탑을 쌓았을까요

아차산에 내려다본 구리쪽 한강전경

       아 사진에서 보이는 봉우리가 용마산

       아차산을 지나 용마산 줄기로 들어섭니다.

       용마산 정상은 패스~

       이제 망우리로 향합니다.

       모든 시름을 잊고 고고~

 

 

                                      깔딱고개

                                      계단  570개로 이루어진 깔딱고개랍니다.

                                      내려 가는 사람은 여유가 느껴지는데

                                      올라 오는 사람은 숨소리가 거치네요

                                      우리는 여유있게 아래로 go~go~

 

경관 조망장소에서 내려다본 서울시내 전경

       우리집은 어디있나?

망우산으로 고~고~
여기서부터 망우리

말로만 듣던 무시무시한(?) 망우리 공동묘지입니다.

 

와서보니 구획된 공동묘지가 아니라

자연 그대로를 살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공원이네요.

가족나들이에도 손색이 없을만큼 잘 가꾸어져 있답니다.

      

그런데 회원님들은 알고 있나요?

망우리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 소파 방정환 선생, 한글학자 지석영 선생, 정치가 조봉암 선생 등

많은 유명인사가 잠들어 계시다는 걸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 같이 역사공부도 할겸 방문해 보세여~

 

이제 망우리 여정이 끝나갑니다.

망우리 공원묘지 개나리와 벛꽃 감상해보시죠?

 

 

      산자와 죽은자

      언젠가 우리의 인생도 끝이 있겠죠?

      "인생은 B(Birth) D(Death)사이의 C(choice)다."라고 누군가 말했죠.

      여러분은 살아 있는동안 어떤 선택을 하면서 살아 가실려는 지?

      저는 오늘 산행을 선택해서 즐거움과 건강을 챙겼습니다.              

 

뚜벅이님(희범)께서 쓴 글을 퍼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