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날 --- 5남매 신안군 산소 성묘 다녀오다
5남매가 몇년만에 2010년 4월 5일 식목일과 한식날을 맞이하여 조상님과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산소에 잔디도 새로 입히고 주변의 햇볕을 가리는 나무들도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서울에 올라갈때는 시골 야산에서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고사리와 들판에 지천으로 자라난 토종갓과 그리고 산에서 채취한 맹감나무 뿌리, 막내집 뒤 텃밭에서 캔 약도라지와 돼지감자 큰집에서 준 양파등을 차트렁크 가득히 채워 서울로 올라 왔답니다.
오는길에는 내소사를 거쳐서 곰소를 거쳐 격포로 가서 백합회와 백합죽, 백합구이, 백합탕에 저녁식사도 해결 함.
외지사람이 염전을 사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를 한전에 판다고 하네요---소금생산하는 것보다 더 이익이 있을까요?? 그러나 전 아무래도 개운치가 않습니다.
내소사에서 나와 부안가는 해안도로를 따라 격포에서 백합회와 백합죽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밤늦게 서울에 도착하였습니다.
보람있고 즐거운 성묘길 이었고 여행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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