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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

홍두깨와 칼국수

홍두깨와 칼국수 

2012. 2. 18(토)

 

어른이 되어 처음으로 밀가루 반죽하고 홍두깨로 칼국수 반죽을 밀어 손칼국수를 만들어 보았다.

어렸을 적 어머니 옆에 앉아서 두홉들이 병이나 다듬이 방망이로 장난삼아 밀가루 반죽을 밀어 본 적은 있었다.

반죽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낚시 떡밥을 많이 만들어 보았기에 적당량의 물과 밀가루 배합은

어렵지 않은 일...

마눌님께서 칼국수 3그릇만 만들고 나머지 반죽은 남겨 놓았다가

수제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칼국수 사진....

 

칼로 썰기 좋게 얇게 밀어 놓은 밀가루 반죽과 그옆에 홍두깨...
홍두깨, 밀가루 반죽, 익기전의 손 칼국수 그리고 끓고 있는 칼국수 육수
칼국수와 육수
맛있게 준비된 칼국수, 즉석에서 만든 육수지만 시중의 칼국수보다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품 이었음...
마눌님과 둘이서 한그릇씩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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