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집칼럼 --- 장위동 봉제공장의 얼굴 없는 생산자들
[최장집칼럼 --- 장위동 봉제공장의 얼굴 없는 생산자들 창조산업 2011-08-23 14:08:47 2011년 무더운 여름날 최장집교수님 그리고 청장님과 장위동 봉제공장들을 실태조사차 둘러보았다. 그에 대한 소회를 쓰신 교수님의 칼럼을 옮겨 본다 [최장집칼럼]장위동 봉제공장의 얼굴 없는 생산자들 얼마 전 한 대학 연구소의 ‘중소영세업작업 장실태조사’팀 조사원들과 함께 봉제공장들이 밀집해있는 성북구 장위동에 갔다. 줄지어 있는 허름한 건물들에는 2000여개의 작은 봉제공장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건물마다 ‘미싱사, 재단사, 시다 구함’ 같은 구인광고가 붙어있다. 감자탕, 오리탕, 치킨, 호프, 목욕탕, 장위곱창, 김밥나라, 부동산, 미장원, 퀵서비스 같은 어지러운 간판들이 이곳의 풍경을 더 스산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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