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조선왕조 국새(황제어새) 발견

조선왕조 국새(황제어새, 皇帝御璽) 발견

 조선왕조 국새 발견

   皇帝御璽 

 

▶ 대한제국 고종황제 사용 國璽

▶ 거북모양‘皇帝御璽’양각

거북형 손잡이에 붉은 비단실로 짠 끈이 달린 국새와 보관용 내함(왼쪽). 인장면(오른쪽)에는 황제의 도장임을 뜻하는 ‘皇帝御璽’ 글자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조선왕조 임금의 실무용 도장인 국새(國璽ㆍ사진)가 발견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7일 지난해 12월 고종황제가 친서에 사용했던 현존하는 유일한 대한제국시대 국새이자 유일한 조선왕조의 국새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 약 3개월간 국새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분석한 결과 식민지시대 유리원판 사진으로만 전해져오던 고종황제의 국새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국새는 전체 높이 4.8cm에 무게 794g으로 손잡이는 거북 모양이며 비단실로 짠 끈이 달렸다. 정사각형의 인장면(도장을 찍는 면)에는 ‘황제어새(皇帝御璽)’라는 글자가 양각됐다. 국새의 내함은 3단으로 하단에 인주를 상단에 국새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측은 “국새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은과 금의 비율이 거북형 손잡이는 81:18이며 몸체는 57:41로 손잡이와 몸체를 따로 제작한 것 같다”고 밝혔으며 “고종이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황제에게 보낸 편지에 사용한 황제어새로는 지금까지 두 종류가 확인됐지만 도장의 실물은 사라진 것으로 간주돼 왔다”고 말했다.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무현 전대통령 유서  (0) 2023.05.31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승부  (0) 2023.05.31
정조의 비밀편지  (0) 2023.05.25
독도밀약(1965년) --- 2008.7.18  (0) 2023.05.16
이명박 대통령 대국민 사과문2008.6.19  (0)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