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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성 전국마라톤대회(이봉주 훈련코스) 참가-제9회

고성 전국마라톤대회(이봉주 훈련코스) 참가-제9회

☞ 대 회 명 : 이봉주 훈련코스 제9회 경남고성전국마라톤대회

☞ 일      시 : 2010년 1월 31(일) 09:30

☞ 장      소 : 경상남도 고성군 종합운동장

☞ 주      최 : 경상남도 고성군 

☞ 참  가 비 : 30,000원

☞ 참가종목 : 하프(21.0975km),  배번호 : 40487

☞ 완주기록 : 1시간 58분 13초

    ㆍ하프코스 : 종합운동장 출발선 ⇒ 가려리 입구(5Km) ⇒ 한내비닐하우스 (461전주. 10Km)

                         한내삼거리 20m전방(하프반환점 10.480Km)⇒숭의원 입구(12.5Km)⇒덕촌고가밑(15Km)⇒

                         상ㆍ하수도 사업소 앞 100m지점(17.5Km) 합동중기앞(20Km) ⇒ 종합운동장 결승점

☞ 기 념 품 : 동계용 파워 스트레치 T셔츠(기능성), 친환경생명쌀 1kg

☞ 날 씨 : 포근함

☞ 참가일정

   - 2010. 1. 30(토) 14:00   서울 출발(삼선동 우리은행 앞)

   - 1. 30(토) 19:00            고성 도착 (방 배정 및 식사)

   - 2010. 1. 31(일) 05:30   기상 및 식사

   - 1. 31(일) 08:00            종합운동장 도착 및 대회 참가(하프출발-10:35)

   - 1. 31(일) 14:00            통영 중앙시장으로 (중식)

   - 1. 31(일) 16:30            중식 후 통영 출발(서울을 향하여)

   - 1. 31(일) 09:00            서울도착 (23시까지 치킨과 호프)

 

☞ 상 황

   - 하루전인 1월 30일 오전에 사무실에 나와 체력단련실에서 1시간 동안 런닝머신을 뛰고(날씨가 좋았으면 새벽에 일어나 연습을 할려고 하였지만 계속되는 영하날씨에 아침연습을 하지 못함) 오후 2시 10분전에 우리가 탈 버스에 오르니 벌써 상당수가 버스에 올라 있다. 2시정각에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타니 차가 전혀 밀리지 않는다. 고성 내려가는 도중에 버스안에서 이기영 총무는 바나나에 귤 그리고 생수, 두가지 종류의 빵, 초코렛등을 주어 심심치 않게 4시간을 조금 넘겨 고성 우리의 숙박장소에 도착한다. 바로 저녁식사를 하고 고성의 중심공원 남산공원에 올라 산책을 하고 1시간 반정도를 공원과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9시가 조금 지났다. 잘 시간은 이른 것 같아 몇 명이 호프집에 가서 맥주 한잔씩 하고... 이총무는 내일 아침 5시 30분에 기상하여 7시에 식사하고 8시까지 대회장소에 가야한다고 하니....

 

   -이른 아침에 식사를 충분히 하고 고성 종합운동장에 들어서니 우리가 너무 빨리 온 것 같은 느낌이다. 화장실도 가고, 기념사진도 찍고, 옷도 갈아입고, 준비운동도 하다보니 시간이 흘러 개회식을 한다. 10시부터 풀, 5km, 10km, 하프 순서로 출발이다. 맨 나중 10:35분에 하프 출발신호와 함께 앞으로 나아간다. 처음 몇백m는 좀 빨리 나아갈려고 하였으나 너무 사람이 많은 관계로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다. 연습도 별로 하지 못하여 상당히 고생하리라 생각이 된다. 그래도 하프를 신청 하였으니 무슨일이 있어도 완주는 하여야 한다. 8km 정도 지나면서부터 거리가 가까워 지지 않고 반환점은 왜 그리도 멀던지... 출발전에 쉬를 하고 싶었으나 그냥 참았더니 그것은 마렵고 화장실은 안보이고 몇 명은 들판에 대고 본 사람도 있지만 난 끝까지 찾다가 반환점을 지나 15km 정도 지난 어느 주유소에서 볼 일을 보았다.

 

   -친구인 상순이는 처음부터 볼 수 가 없고 삼종경기 빠져있는 우주임은 초반부터 앞서 나가고 이총무는 나중에 앞질러 갔는데 결승점 2km 정도를 남겨두고 뒤에서 나타난다. 왠일인가 하였더니 설사에 화장실만 2번 들렸다고 한다. 난 이번이 3번째 하프를 뛰는 것인지라 그렇게 큰 두려움은 없고 그러나 달리는 도중에는 걷고 싶은 생각이 굴뚝이다, 그러나 걸으면 안되기에 앞사람만 쳐다보면서 아무런 생각없이 뛰기만 하다 보니 어느덧 출발하였던 운동장에 보이고 점차 운동장의 모습이 커 보임에 따라 다리의 힘도 더 생긴다. 막바지에 없는 힘을 더 내어 달렸더니 그 후유증이 지금까지 온 것인가. 전에는 장단지가 아프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벌써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장단지 뭉쳐진 근육이 풀어지지 않고 통증이 온다. 10km에 참가하였을 때는 일찍 들어오기에 사우나도 충분한 시간동안 하였고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막걸리도 많이 먹었는데.. 시간이 부족함에 아쉬운 점도 있다.

 

   -이번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통영중앙시장에 가서 농어, 우럭, 돔, 방어회에 소주를 마시고 오후 4시 30분쯤 서울로 향하고 서울에 도착하니 9시 그리고 상계동에서 김주임과 치킨에 호프타임을 갖고 집에 들오니 밤 11시가 넘었다.

마라톤 코스

 

오늘 마라톤의 출발점인 동시에 결승점이 될 것입니다.

 

결승점 --힘든 표정이네요
결승점 직
동호회 참가자
하룻밤 동료들

 

마라톤대회에서는 처음본 고향 친구 상순이---알고 보니 마라톤 매니아 였음
잔디밭 위에서 가볍게 준비운동을
하프 출발을 위해 출발선에서 마라토너들이 출발신호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영 항구 - 항구 중앙시장에서 광어, 우럭, 참돔, 농어회 좋은 가격에 먹을 있었음
통영항구---몇년전 여기쯤에서 독선 빌려 소매물도 간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