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진안)을 느끼다---행구봉산 행락산행
1. 산 행 일 : 2010. 5. 15(토) --- 2박3일(5.14. 15:00 서울 출발)
2. 가 는 산 : 구봉산(990m)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3. 산행시간 : 11:40 ~ 18:40(7시간)
4. 가는사람 : 6명(산마루, 천사, 항상처음처럼, 황소걸음, 깐돌이, 유대감)
5. 일정
- 2010. 5. 14(금) : 서울출발(15:00) - 진안 토종닭 및 애저 구입(19:00)- 운장산휴양림도착(20:00)
- 휴양림 만찬(20:20∼01:00)
- 2010. 5. 15(토) : 아침식사겸 해장(09:00)-산행시작(11:40)-제1봉(13:20)-제6봉(15:00)-계곡족탕(16:30)-하산(18:40)
-하산주(19:00)-산외면소고기(22:00)-모텔(23:50)
- 2010. 5. 16(일) : 모텔출발(08:30)-전주삼백집 해장국(09:00)-서울로 출발(09:30)-별내 추어탕뒷풀이(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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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에 진안시내에서 진안 특산음식 애저와 우리의 단골이 되어버린 시골 토종닭집에서 1마리 사와 닭백숙 요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닭에는 온갖 한약재와 토종닭집 마당에서 캐온 더덕도 몇뿌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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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감님의 기분이 아주 업되어 있습니다. --- 덕분에 자정이 한참넘는 시간까지 아주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40여분 산을 올랐나 봅니다.---어제 새벽까지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마신 해장술로 인하여 산을 오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1봉에 도착하였습니다.
홀로 찍은 사진 얼굴과 1봉 표지석만이 나타납니다.
비바람에 파인 구봉산 제4봉 표지석
저앞에 구봉산 정상이 --- 우린 정상을 가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늦어지고 다들 피곤해 하여 7봉을 조금 오르다가 하산하였답니다. 길도 없는 산길을 만들면서 어렵게 산을 내려 왔습니다.
내려오는 도중 계곡에서 족탕을 하고,
힘들게 가지고 간 막걸리와 소주도 기어이 바닥을 보고 내려왔네요.
마을입구이 솟대들이 마을에 대한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산을 한퀴 빙 돌았나 봅니다.
진안을 떠나 정읍 산외면 소고기 전문점에서 소고기를 마음껏 먹었습니다.--- 계산은 시오가 하고 제사용 산적까지 사주어 장모님 제사에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아침에 전주의 유명한 해장국집인 삼백집에서 해장국으로 속을 다스렸습니다.---모주도 함께...
예식장때문에 전날 서울로 온 명근이도 불렀더니 늦둥이 아들을 데리고 왔네요.... 소주도 상당히 많이 마셨답니다. 나는 장모닌 제사준비 때문에 일찍 들어가고....
운장산휴양림도착(1박, 20:00)-아침식사겸 해장(09:00)-산행시작(11:40)-제1봉(13:20)-제6봉(15:00)-계곡족탕(16:30)
-하산(18:40)-하산주(19:00)-산외면소고기(22:00)-숙소(2박,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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