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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2018.11.6.  08:00~15:30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 해 남쪽 연안에 있으며 크로아티아의 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거의 석회암이 드러나 보이는 스르지 산 아래쪽에서 바다로 튀어나와 있는 곶 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 항구의 해안성채가 바닷가에 우뚝 솟아 있으며, 거대하고 둥근 탑이 육지 쪽에서 이 도시를 굽어보고 서 있다. 대부분 2겹으로 지어진 성벽은 오래전부터 이곳의 자랑이었다. 성벽 너머로는 정원으로 둘러싸인 별장이 많이 있다.

이 도시의 초기 도시계획은 1292년의 화재 후 항구를 다시 지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1272년까지 라구사의 라틴 섬과 두브로브니크의 숲속 거주지를 나누어 주는 습지대였던 계곡을 따라서 이곳의 주도로인 스트라둔이 쭉 뻗어 있고, 그 길 양 옆으로는 후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아름다운 집들이 늘어서 있다.

두브로브니크는 세르보크로아티아어로 작은 숲(dubrava)을 뜻한다.

성벽 안에서는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어 있으며, 스트라둔을 제외한 구도시는 대부분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좁은 길들만 나 있어 도시 전체가 그림 같은 미로를 이루고 있다. 14세기에 지은 2개의 수도원이 도시 양쪽 끝에 서 있는데, 프란체스코회 수도원이 서쪽 입구를 지키고, 도미니쿠스회 수도원이 동쪽 통로를 맡아 지켰다.

렉터 궁전은 달마치야 건축의 걸작 가운데 하나이다. 앞바다에 있는 로크름 섬은 정원과 오렌지나무로 유명하다. 해마다 여는 예술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경치 좋은 이 도시를 찾는다

 

플라차거리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의 메인 스트리트인 플라차 거리는 두브로브니크에서 유명한 거리이다. 사이사이 골목길을 따라 상점, 카페 등이 줄지어있다. 한 때 운하였던 플라차 거리는 운하를 지나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치 통행세처럼 돌을 들고 메우게 하여 대략 300m의 직선의 대로를 만들었으며 이는 두브로브니크 사람들의 자랑이라고 한다.

 

렉터궁전

최고통치자를 일컫는 렉터. 렉터가 머물던 공간으로 집무실과 무기고, 지하 감옥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당시 두브로브니크의 경제 중심지의 역할로 이용 되었는데, 렉터로 선출된 사람은 재임 기간 중에는 이 궁전을 떠날 수 없었다고 한다. 현재 내부에는 화폐,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고 안뜰은 여름 축제에 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쓰인다.

 

관광철인 여름휴가철에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유럽 전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모여든다고 한다.

아마도 돈도벌고 놀기도 하기 위해서겠지.....

 

스르지산 전망대

구시가 위로 병풍처럼 우뚝 솟아 있는 스르지산은 해발 415m인데 구시가에서는 개인 차량이 아니면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지만 오르는 동안 그늘도 없고 이동 시간도 1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참고하자.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은 약 778m 길이의 구시가와 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인데,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산 역에 도착하면 바로 두브로브니크 시내와 아드리아 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 뒤편의 내전 때 크로아티아 군대가 사용했던 요새는 독립 전쟁 박물관으로 활용해 유료 개방하고 있다. 전망대 아래쪽에는 카페와 1808년 나폴레옹이 점령하면서 세운 거대한 하얀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 전망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지은 이중으로 된 성벽이다. 총 길이가 약 2km에 달하고, 내륙 쪽의 성벽은 최대 6m, 해안 쪽 성벽은 1.5~3m 정도의 두께로 둘러싸여 있으며, 4개의 요새가 세워져 있고 성벽 밖에 1개의 요새가 있다.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였고, 전쟁과 지진을 겪으면서 여러 번의 증개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벽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의 풍경과 아드리아 해의 풍경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두브로브니크 관광의 하이라이트이다. 성벽에 오를 수 있는 출입구는 총 3곳이 있으며, 필레 문 옆에 있는 출입구가 메인 출입구이고, 2개의 출입구는 플로체 문과 성이반 요새 쪽에 있다. 

밤길을 홀로 걸으면서
드브로브니크 성채
구 시가지
성채에서본 구 시가지 모습 - 지붕만 보인다. --- 그 아래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부브로브니크 성채와 성벽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 아드리아해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드브로브니크 구 시가지
유람선 투어 중 선장님께서 음료를 한잔씩 --- 선상파티?
유람선투어 나갑니다.
회색 바위산-해발이 낮아도 바위로 인하여 나무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