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
동영상/해외여행
2018-11-14 17:01:27
2018. 11. 4. 10:00
세계적인 종유석 동굴 --- 포스토이나 동굴
수세기 전부텨 황제 대통령 왕 등 유명인들의 필수 방문코스였던 종유석 동굴
동굴입구에서 본격적인 관광동굴까지 미니기차로 ㅇ동할 정도록 크고 긴 동굴
포스토이나 동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고 있는 포스토이나 동굴은 총 20km 길이의 석회 동굴이다.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개방된 5.2km의 동굴 탐험로를 따라 석회 동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입장은 투어 시간에 맞춰 하게 되는데, 투어 시간이 되면 열차를 타고 좁은 터널을 통과해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동굴 속에 도착하면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는 투어를 따라 동굴을 탐방한다.
포스토이나 동굴을 관람하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동굴의 석회가 아름답다고 해도 절대로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동굴의 석회암과 석순 등은 사람 손길이 조금이라도 닿으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석회암이 10년에 0.1mm 정도 밖에 자라지 않는다고 하니 특히 주의해야한다. 사진 촬영도 금지된 곳이 많으니 주의하고,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도 플래시 사용은 엄격하게 금지된 곳이 많다.
커다란 산
투어가 처음 시작되고 만나는 곳은 골고타 언덕으로, 동굴에서 가장 높은 지대이다. 아주 오래 전에 동굴 천장이 떨어진 것이 지금의 언덕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계속해서 석순을 만들고 있어 아름다운 석순 언덕이 되었다.
아름다운 동굴
제1차 세계 대전 때 러시아 사람들이 만든 다리라서 이름 붙여진 러시안 다리를 지나면 ‘아름다운 동굴’이 나온다. 이 동굴에는 흰색과 붉은색 석순이 있고, 천장에는 스파게티 같은 얇은 종유석들이 매달려 있어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동굴이다.
다이아몬드 홀
아름다운 동굴보다 더 아름다운 곳인 다이아몬드 홀은 석순이 투명하게 빛을 받아 마치 다이아몬드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마치 보석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 동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콘서트홀
포스토이나 동굴 투어의 가장 마지막에는 콘서트홀이 있다. 이곳은 실제로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하지만 동굴의 균열 때문에 당분간 콘서트가 열릴 계획은 없다고 한다. 한때 크고 작은 콘서트가 열렸던 곳이라고 상상을 하고 바라본다면, 마치 극장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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