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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스크랩] ☆ 바다낚시 채비법

☆ 바다낚시 채비법

< 바다낚시의 이모저모 >
▷바닷물고기는 수백종에 이르고 있으나 약 백여 종이 낚시의 대상이 되며 잘 낚이는 것은 약 오십 종 뿐이다.
낚시방법과 장소에 따라 낚이는 물고기가 다르다.
갯바위나 항구, 하구 등 육지쪽에서 낚는 낚시외에도 바다 깊은 곳에서 낚는 배낚시도 있다.1.갯바위낚시
바위 근처에서 하는 낚시이며 이곳은 물이 깊고 흐름이 빠르다.
그래서 다양한 물고기가 모여들고 포인트가 형성된다.
대상어는 돌돔, 자바리 등 대형어로부터 벵에돔, 감성돔, 줄무늬 전갱이, 부시리, 벤자리 등의 상물과 쏨뱅이, 쥐노래미, 넙치 등의 저물까지 다양하다.

2.해변가 낚시
모래사장에서 수심이 어느 정도 깊은 곳의 물고기를 낚으려면 던질낚시를 해야 한다.
대상어는 넙치, 가자미, 보리면, 양태, 조기, 쥐노래미, 농어 등이다.

3.항구, 방파제 낚시
항구나 방파제가 바다의 어느 곳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대상어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갯바위 낚시, 해변가 낚시의 대상어 대부분이 낚이지만 특히 항구나 방파제가 외해에 접해 있으면 갯바위 낚시의 대상어가 많이 잡히고 내해에 있으면 해변가 낚시와 하구 낚시의 대상어가 많이 잡힌다.

4.하구낚시
하구는 민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어귀이므로 민물낚시에 속할수도 있으나 바닷물고기인 문절망둑, 농어, 가자미, 숭어, 감성돔 등이 던질낚시나 배낚시로 낚을 수 있다.

5.난바다 낚시, 배낚시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낚으므로 바다에 있는 물고기의 대부분이 이 방법으로 낚을 수 있다.
얕은 곳에서부터 수심이 50m나 되는 암초대, 심지어는 수심 수백 미터나 되는 심해에서도 낚을 수 있다.
바다낚시의 대부분은 배낚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트롤링(저인망 낚시)
물로기가 떼로 무리지어 있는 수면 부근까지 배를 타고 나가 미끼 또는 그물망으로 낚는 방법이다.
외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낚시법으로 직업 어부에게만 허용되고 있다.
< 뜰채사용법 >
▷뜰채의 사용법 : 고기를 완전히 물 위로 뛰우면 뜰채를 편다.
고기를 몰아서 머리쪽부터 뜰채에 넣고 낚시대를 낮추고 원줄을 약간 풀어 준다.
고기가 뜰채에 들어온 것을 혹인하고는 뜰채를 접는다.
뜰채는 절대 들어서는 안되며 손잡이 앞에서 부터 천천히 접어 넣는다.
이때 낚시대는 양 무릎 사이에 끼운다.
< 고기의 신선도 유지법 >
▷고기의 신선도 유지법 :
고기의 비린내나 고기의 살에 피가 베이는데는 이유가 있다.
고기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살아 있을때 피를 빼버린다.
피가 몸에 도는 것을 막고 생선 비린내와 바다 냄새를 제거하는 동시에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처리 방법이다.
감성돔이나 농어 등은 꿰미에 꿴 채 피를 빼고 바다에 떨어뜨려 흔들면 피가 깨끗이 빠진다.
고기에 에 칼집을 내고 몸을 꾸부려서 피를 빼기도 한다.
피를 빼는 위치는 감성돔의 경우 눈과 아가미선 상을 찌르면 되지만, 위치를 모를 때 아가미를 칼로 찌르면 된다.
고기가 움직일 때는 칼을 잘 다루어서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한다.
< 밑밥상식 >
▷감성돔 릴 찌낚시의 기본은 밑밥으로 감성돔을 유인해서 낚는 것이다.
특히 크릴을 미 끼로 사용하는 흘림낚시는 미끼를 조류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밑밥띠와 동조시키면서 감성돔이 있는 수심까지 서서히 가라앉느냐가 중요하다.
밑밥을 조류에 흘려보내 감성돔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우선 조류를 잘 파악해야 한 다.
주변을 잘 관찰해서 포인트를 결정하면 밑밥을 한 두주걱 물에 던져 그 지점의 조 류 흐름을 파악한다.
조류의 방향, 속도 등이 파악되면 채비를 던져 조류가 흐르다 멈 추거나 돌아나가는 지점이 없는지 탐색해본다.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그곳에 포인트 가 형성될수 있게 조류의 속도나 방향을 생각하면서 조류의 상류에 밑밥을 투여한다.
미끼가 밑밥띠와 동조되어 흐르게 되면 조금전 보아둔 포인트로 미끼가 흘러갈수 있도 록 뒷줄을 조작한다.
이때 찌보다 미끼가 먼저 흐를 수 있도록 뒷줄을 조절해 주어야 감성돔의 시야에 목줄이 잘 보이지 않게 되어 자연스런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감성돔을 한마리 걸었을 때에도 주위의 감성돔들이 도망가지 않게 하기 위해 한손으 로 대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밑밥을 투여해줘야 한다.
이때 흔히들 성급하게 포인트 에 직접 투여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감선돔의 경계심을 유발시켜 감성돔 무리를 쫓아 버리는 결과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밑밥 투여의 가장 중요한 점은 한 곳의 포인트에 감성돔을 불러모아 낚는 것으로 같 은 물때에는 같은 포인트에만 투여해야 감성돔 무리가 흩어지지 않는다.보통의 경우 다음과 같은 몇가지 상식만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된다.
첫째 릴 찌낚시에서 사용되는 밑밥은 대부분 크릴과 집어제를 혼합하여서 사용한다.
집어제는 집어 효과를 높이면서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고 실제 로 감성돔을 모아두는 것은 크릴이다.
그러므로 크릴의 침강 속도를 정확히 알아야 하 는데 이것은 미끼를 밑밥띠와 효과적으로 동조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크릴의 침강속도 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둘째 크릴은 밑밥과 반죽하기 전에 잘게 부 수어야 한다.
냉동되는 과정에서 크릴의 머리 부분에 가스가 차기 때문에 그냥 반죽만해서 투여할 경우 크릴이 제대로 가라앉 지 않아 미끼와 동조시킬 수가 없다. 셋째 조류의 지류대를 이용해야 한다.
본류대에 밑밥을 투여할 경우 센 조류가 아니더 라도 밑밥은 모두 떠내려 가버리므로 목적하는 집어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다만 먼 곳에 있는 감성돔을 유인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으나 지류대를 이용하는 것에 비 하면 그 효과가 작을 수 밖에 없다.

넷째 밑밥은 인공적인 포인트 형성이 목적이지만 조류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포인트로 유입되게 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엉뚱한 곳에 밑밥을 뿌려 포인트에 모여 있던 감 성돔까지 다른 곳으로 쫓아내는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다섯째 밑밥은 항상 조류의 상류에 투여하되 들물때는 조금씩 날물때는 많이 투여한다.
들물때는 물고기들이 느긋하게 먹이활동을 하지만 물이 빠질 때는 불안해 하며 이 동하기에 급급 하기때문에 많은 밑밥으로 물고기를 포인트에 묶어 놓아야 한다.

여섯째 밑밥은 처음 반죽했을 때보다 시간이 지나면 크릴이 녹으면서 생긴 물때문에 질어지는데 질어지는 것을 대비해 약간의 집어제를 여분으로 남겨두었다가 점도를 조 정한다.
일곱째 시간이 지나면 물 흐름도 바뀌므로 수시로 조류의 방향과 세기를 체크해 조류 의 상황에 따라 투여지점을 바꾸어야 하다.
여덟째 잡어떼가 설칠 경우 잡어떼밑에 감성돔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잡어 떼의 입질이 있을 경우 잡어떼를 피하여 미끼를 내려보낼 수만 있다면 감성돔의 입질 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잡어떼를 피해는 방법을 연구하면 도움이 된 다.

아홉째 밑밥은 크릴3개, 습식 또는 건식 집어제 1봉지, 압맥(보리쌀) 1봉지 섞어 사용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밑밥만드는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과연 감성돔이 밑밥에 섞여 있는 그 많은 크릴을 다 놔두고 자신의 채비 에 달린 미끼만을 물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수 많은 밑밥용 크릴 무더기 중에서 내 바늘에 달린 미끼(크릴)가 아주 자연스럽게 그 리고 가장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유인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밑밥에 섞는 크릴을 잘게 부술 필요가 있다. 잘게 부숴진 크릴은 잘 가라앉는 장점도 있지만 자잘한 크릴 가루 속에서 빛나는 큼직한 크릴 한 마리는 감성 돔의 식욕을 돋구기에 충분한 역활을 한다.
그리고 밑밥은 너무 아끼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자주 주지는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