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3일 우연히 그리고 힘들게 만난 지리산 반야봉의 일출
그날 새벽 우린 그 자리에 있었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각자의 미래와 희망을 생각하면서---
오늘 산행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마고활미와 반야에 얽힌 전설을 생각하면서---
천왕봉보다도 오르기 힘든 반야봉을 생각하면서---
여인의 엉덩이와 비슷하다는 반야봉과 중봉을 생각하면서---
일출을 그리면서 우린 그 자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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