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 맞는 가족의 개념

현대사회에 맞는 가족-가족이란 무엇일까?

< 현대사회에 맞는 가족의 개념 >

 

가족이란 무었일까?

가족은 혈연적인 자녀와 친족, 성별로 통합된 부부로 구성되어 있는 구성체이다.

가족의 역할을 보면 한편으로 가족은 따뜻하고 편안한 것,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 주는 것,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것, 포근한 보금자리, 믿어주고 보호해 주는 안식처라고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감당해내기 부담스러운 의무, 책임감과 의무감 덩어리,  족쇄 등 부담스러운 의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가족이 안식처 또는 부담스러운 의무라는 측면에서 가족의 정의나 역할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민족이 단일민족이라고 배운 우리세대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은 개념 자체 의미가 협의로 제한 될 수밖에 없다. 일상과 주변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는 가족들을 살펴보면 그 가족의 유형은 매우 다양함을 알 수 있다. 한부모 가족, 맞벌이 가족, 재혼가족, 이혼 가족, 다문화 가족, 분거가족, 자발적 무자녀 가족, 부부가족, 청소년가족, 장애인 가족 등 그 유형은 아주 다양하다.

 

전통적 가족의 정의는 부모, 친형제, 자녀 등 친족으로 보는 반면, 현대적인 가족의 정의는 가족은 혈연, 입양, 결혼 등에 기반을 둔 특수한 관계를 지닌 사람들의 동거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정의하며, 그들 간의 정서적 연대, 공동체로서의 연대 때문에 아무런 혈연적, 혼인적 관계가 없는 사람들을 포함할수도 있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의 가족의 개념은 다양한 유형과 구성체로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첫째로 인간관계의 변화에 따라 사회적 의무나 전통적 의무, 윤리나 도덕, 상하의 권위 등이 지배하는 관계보다는 인간기능 중심의 인간관계가 중요시되고 있고 봅니다. 그에 따라 가족보다는 인간관계 중심의 동아리, 친구, 사이버공간의 만남 등 관계중심으로의 개념도 생각하게 됩니다.

 

둘째로 남녀 관계의 변화

남성과 여성의 관계가 종속적․위계적인 관계에서 상호 독립적이고 평등한 관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고 맞벌이를 하지 않고는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함에 따라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맞벌이 가족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셋째, 세대 간의 권위적 관계도 권위적에서 평등적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관계,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가 탈 권위적으로 바뀌면서 가족의 개념도 변하고 있다고 봅니다. 전통사회에서는 나이와 경험이 중요하였고, 농경사회의 경험이나 산업사회의 기술로는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이후 세대의 독자성과 자율성,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의 가족변화 원인을 보면 인간관계의 변화, 남녀관계의 변화, 세대간의 갈등관계에서의 변화, 가족구성원 다양한 개성에 따른 변화등에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가족은 고정불변의 개념이 아니라 시대, 장소에 따라 변화하는 개념으로 보편적으로 합의되거나 구체적으로 정의내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가족구성원과 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출현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독신, 이혼, 재혼가족, 한부모 가족, 동거가족, 동성가족, 집단가족, 사이버 가족 등 핵가족을 대체하는 여러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경향은 지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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