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3국 여행 1(리투아니아-빌리우스, 트라카이)
리투아니아는 14~16세기에 동유럽을 호령하는 제국으로 성장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독일, 소련, 폴란드 등에 밀려 현재는 조그마한 소국으로 전락하였다.
2024.7.12.(목) 11:50 빌리우스 공항에 도착하자 바로 점심식사 장소인 트라카이로 향한다. 전용버스로 약40분 트라카이 가는 길은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뉴스에서 중세시대의 수도이며 지금은 관광도시인 트라카이로 가는 도로이기에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 정체가 된다. 그래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양반이지...
북동유럽인 리투아니아 지형은 아무리 봐도 산이 보이지가 않는다. 온통 평지다. 나무는 자작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평지는 목초지에 소, 양, 돼지를 키우고 밀과 같은 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듯하다.
빌리우스를 지나 40~50분을 달려 드디어 트라카이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먼저 보이는 것이 큰 호수이다. 저만치 트라카이성이 있겠지 생각했는데 한참을 지나가니 바로 앞에 그림같은 예쁜 동화 같은 섬속의 성이 나타났다. 함께 갔던 이들은 그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여간 바쁜 것이 아니다. 공식 여행일정의 첫출발이니 그럴만도 하다.
트라카이는 중세시대에 리투아니아의 수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조그마한 관광 소도시로 남아 있고 그렇지만 트라카이 성과 갈베호수 등 호수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날리고 있다. 리투아니아 여행자는 반드시 이곳을 방문해야 한다고 한다. 수도와도 가깝고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니...
때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우리는 바로 트라카이성 주변을 도는 요트 관람을 했다. 갈베호수를 두고 그안에 트라카이 성이 있다. 호수는 그림같이 맑고 그주변에는 갈대등 수초가 자라고 있고 그사이에서 지역주민인지 어린애들과 함께 수영을 증ㄹ기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물에 손을 물에 담그자 선장이 엄하게 못하게 한다. 위험해서인지, 환경오염 때문인 지 그말을 못알아 들으니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아름다은 요트 관광은 호수를 1시간여에 걸쳐 한바퀴 돌고 트라카이성 입구에 내려 그 주변도 돌아보았다. 성안에도 들어가 보았으나 유료관람이고 우린 시간의 제약으로 정문입구에서 성내부를 눈으로만 보고 성에서 나왔다 나오는 길은 나무다리를 건너 나올수가 있다. 아내는 나오는 중에 수영하러 온 현지 아이들과 사진을 반 강제로 찍고(현지 아이들이 쑥스러운 듯이 응해 주고는 다리아래 호수로 잽싸게 다이빙하여 사라진다. 그모습이 재미도 있고)
아내가 식당에서 반주로 마신 맥주로 술로 취했을까? 버스킹하는 색스폰 연주하는 아저씨에게 다가가 손짓 발짓으로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니 그도 또한 응해준다. 사진을 찍었으면 기본으로 팁을 줘야한다고 했더니 얼마를 줘야 하나 긍금해 한다. 그래서 5유로를 주라고 했다(이 아줌마가 오늘 이상해 졌나 안하던 짓까지 다하고...)
트라카이 성과 갈베호수 관광을 하고 이제 빌리우스 구시가지로 향한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는 길이다. 15시 30분경 빌리우스 구시가지 입구에 도착하니 안내해 줄 현지 관광가이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기자 생활, 빌리우스 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다가 이제는 정년퇴직 하였다고 한다. 리투아니아의 우리나라 정착민은 10명도 채 안되는 듯...
개인별 한 대씩 지급받은 여행용 수신기에 이어폰을 달고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자유롭게 구경을 하니 수신기가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관광설명을 들으면서 기념사진 촬영도 하고 옆 사람과 이야기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가.
구시가지를 드나드는 관문인 새벽의 문을 통과하여 테레사 성당, 러시아 동방정교회, 시청사, 케시미어 교회, 우주피스, 성 안나교회, 게디미나스 성탑, 리투아니아 대공궁전, 빌리우스 성당, 대통령궁, 빌리우스 대학교를 경유하는 구시가지를 짧은 시간동안 눈과 사진기에 담았다.
새벽의 문은 과거 요새로 만들어진 성곽의 출입문으로 문위에 작은 성당이 있고, 내부에는 검은 성모 마리아 상이 있는데,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여 가톨릭 순례의 주요 장소라고 한다.
러시아 동방정교회는 가이드 말로는 빌리우스 구시가지에 뜬금없는 건물이 들었섰으나 철거하지 않고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기억이 좀 확실하지 않음)
케시미어 교회는 빌리우스 최초이며 가장 오래된 바로크 양식의 교회이다.
의 교회이며,
우주피스는 1997년 4월1일에 먼들어진 예술가들의 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1년에 하루(매년 4월1일, 만우절)는 진짜 국가처럼 운영된다고 한다. 국가별 대사도 있고 대통령도, 의회도 존재하지만 리투아니아에서는 사실상 예술행위로 보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성 안나교회 선 안나교회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교회중 하나이며 빌리우스의 랜드마크로 꼭 봐야할 장소이기도 하다. 15~16세기 초에 건축되었으며 교회 외부벽면은 세밀한 조각과 장식물로 장식되어 있어 건축에 대한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다른 건축물과는 확연히 눈에 띤 아름다운 건축물임을 알수가 있다. 오직 했으면 나폴레옹이 파리로 가져가고 싶다고 했을까? 마침 문이 열려 있어 내부를 볼려고 안으로 들어가니 미사중이다. 그래서 아수ᅟᅴᆸ지만 조용히 교회 박으로 나왔다. 성 안나교회를 뒤로 두고 올라가면 빌리우스 구시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게디미나스 성탑을 눈으로만 확인하고(가보고 싶지만 왕복 시간이 만만치가 않아 보인다),
빌리우스 대성당으로 향한다. 리투아니아의 심장이라 불리고 있는 빌리우스 대성당은 우선 광장이 매우 넓다. 아마 리투아니아 국민들의 중요한 행사장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더운 날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였고, 특히 오늘은 오전에 이곳에서 리투아니아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에 정장과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었나 보다. 취임식장 이제 철거로 한창이다. 취임식은 성당 광장 중앙이 아닌 왼쪽 한켠에서 이루진 듯 싶다. 위도 우리나라에 비해 한참 위이지만 그래도 한여름 날씨는 덥다, 나무그늘 아래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것도 또한 재미있다. 우리 일행이 28명 이지만 모두들 선생님 말씀 잘 듣는 모범학생들처럼 귀쫑긋 듣는 모습들이 가상하다.
빌리우스 대성당 바로 옆이 리투아니아 대통령 궁이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권세가 하늘을 찌르지만 이곳의 대통령은 권력이 총리와 분산되어 있어 그저 좀 높은 시민정도라고나 할까 그런 정도라고 하여 정치적으로는 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권력이 분산되는 권력구조를 바꿨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완전한 선진국으로 들어서지 않을까?
대통령궁 앞에는 취임식이 끝나고 축하파티를 할려는 지 더위에도 불구하고 의복을 잘 차려입은 신사 숙녀들이 자주 보인다. 저녁식사는 대통령궁 근처의 식당에서 현지식(닭고기 등 고기류, 빵, 과일 등 채소, 치즈종류, 음료등)으로, 그리고 우리의 주종목인 알콜은 식당에서 주문한 맥주와 우리가 은밀히 가지고 간 소주로 해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연세 드신 기자이며 교수출신인 현지 가이드기 호텔까지 함께하며 발틱3국에 대한 이야기들과 여행중 주의사항들에 대하여 친절하게도 설명하여 준다. 20시경 우리 첫날밤의 숙소인 빌리우스 파크 프라자 호텔에 도착하여 짐정리하고 샤워하고 우리방에서 8명이 모여서 첫날밤을 축하하고자 하였으나 아침 비행기에[서 먹은 술과 점심 저녂까지 마셔댄 술 때문에 덕환이와 종열이가 바로 잠에 떨어졌나 보다.
결국 좁은 방에 침대를 밀어 자리를 만들고 원옥 우리부부 4명이 앉아서 첫날밤의 회포를 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 자정 무렵 잠자리에 든다.
아내가 창문의 커텐이 dhp 이렇게 어둡냐고 물은다, 당연히 낮이 길고 밤이 짧기 때문에 깊은 잠을 잘려면 방을 어듭게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커텐이 아주 어두워야 하기 때문이다. 북유럽의 여름 낮은 아주 길다. 조금 위도를 올라가면 백야현상도 나타나겠지만 발틱3국 지역은 그냥 낮의 길이가 우리나라보다 더 길다는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북유럽 여행자는 필수품으로 수면안대를 소지한다고도 한다.
리투아니아는 14~16세기에 동유럽을 호령하는 제국으로 성장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독일, 소련, 폴란드 등에 밀려 현재는 조그마한 소국으로 전락하였다.
2024.7.12.(목) 11:50 빌리우스 공항에 도착하자 바로 점심식사 장소인 트라카이로 향한다. 전용버스로 약40분 트라카이 가는 길은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뉴스에서 중세시대의 수도이며 지금은 관광도시인 트라카이로 가는 도로이기에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 정체가 된다. 그래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양반이지...
북동유럽인 리투아니아 지형은 아무리 봐도 산이 보이지가 않는다. 온통 평지다. 나무는 자작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평지는 목초지에 소, 양, 돼지를 키우고 밀과 같은 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듯하다.
빌리우스를 지나 40~50분을 달려 드디어 트라카이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먼저 보이는 것이 큰 호수이다. 저만치 트라카이성이 있겠지 생각했는데 한참을 지나가니 바로 앞에 그림같은 예쁜 동화 같은 섬속의 성이 나타났다. 함께 갔던 이들은 그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여간 바쁜 것이 아니다. 공식 여행일정의 첫출발이니 그럴만도 하다.
트라카이는 중세시대에 리투아니아의 수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조그마한 관광 소도시로 남아 있고 그렇지만 트라카이 성과 갈베호수 등 호수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날리고 있다. 리투아니아 여행자는 반드시 이곳을 방문해야 한다고 한다. 수도와도 가깝고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니...
때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우리는 바로 트라카이성 주변을 도는 요트 관람을 했다. 갈베호수를 두고 그안에 트라카이 성이 있다. 호수는 그림같이 맑고 그주변에는 갈대등 수초가 자라고 있고 그사이에서 지역주민인지 어린애들과 함께 수영을 증ㄹ기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물에 손을 물에 담그자 선장이 엄하게 못하게 한다. 위험해서인지, 환경오염 때문인 지 그말을 못알아 들으니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아름다은 요트 관광은 호수를 1시간여에 걸쳐 한바퀴 돌고 트라카이성 입구에 내려 그 주변도 돌아보았다. 성안에도 들어가 보았으나 유료관람이고 우린 시간의 제약으로 정문입구에서 성내부를 눈으로만 보고 성에서 나왔다 나오는 길은 나무다리를 건너 나올수가 있다. 아내는 나오는 중에 수영하러 온 현지 아이들과 사진을 반 강제로 찍고(현지 아이들이 쑥스러운 듯이 응해 주고는 다리아래 호수로 잽싸게 다이빙하여 사라진다. 그모습이 재미도 있고)
아내가 식당에서 반주로 마신 맥주로 술로 취했을까? 버스킹하는 색스폰 연주하는 아저씨에게 다가가 손짓 발짓으로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니 그도 또한 응해준다. 사진을 찍었으면 기본으로 팁을 줘야한다고 했더니 얼마를 줘야 하나 긍금해 한다. 그래서 5유로를 주라고 했다(이 아줌마가 오늘 이상해 졌나 안하던 짓까지 다하고...)
트라카이 성과 갈베호수 관광을 하고 이제 빌리우스 구시가지로 향한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는 길이다. 15시 30분경 빌리우스 구시가지 입구에 도착하니 안내해 줄 현지 관광가이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기자 생활, 빌리우스 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다가 이제는 정년퇴직 하였다고 한다. 리투아니아의 우리나라 정착민은 10명도 채 안되는 듯...
개인별 한 대씩 지급받은 여행용 수신기에 이어폰을 달고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자유롭게 구경을 하니 수신기가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관광설명을 들으면서 기념사진 촬영도 하고 옆 사람과 이야기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가.
구시가지를 드나드는 관문인 새벽의 문을 통과하여 테레사 성당, 러시아 동방정교회, 시청사, 케시미어 교회, 우주피스, 성 안나교회, 게디미나스 성탑, 리투아니아 대공궁전, 빌리우스 성당, 대통령궁, 빌리우스 대학교를 경유하는 구시가지를 짧은 시간동안 눈과 사진기에 담았다.
새벽의 문은 과거 요새로 만들어진 성곽의 출입문으로 문위에 작은 성당이 있고, 내부에는 검은 성모 마리아 상이 있는데,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여 가톨릭 순례의 주요 장소라고 한다.
러시아 동방정교회는 가이드 말로는 빌리우스 구시가지에 뜬금없는 건물이 들었섰으나 철거하지 않고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기억이 좀 확실하지 않음)
케시미어 교회는 빌리우스 최초이며 가장 오래된 바로크 양식의 교회이다.
의 교회이며,
우주피스는 1997년 4월1일에 먼들어진 예술가들의 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1년에 하루(매년 4월1일, 만우절)는 진짜 국가처럼 운영된다고 한다. 국가별 대사도 있고 대통령도, 의회도 존재하지만 리투아니아에서는 사실상 예술행위로 보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성 안나교회 선 안나교회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교회중 하나이며 빌리우스의 랜드마크로 꼭 봐야할 장소이기도 하다. 15~16세기 초에 건축되었으며 교회 외부벽면은 세밀한 조각과 장식물로 장식되어 있어 건축에 대한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다른 건축물과는 확연히 눈에 띤 아름다운 건축물임을 알수가 있다. 오직 했으면 나폴레옹이 파리로 가져가고 싶다고 했을까? 마침 문이 열려 있어 내부를 볼려고 안으로 들어가니 미사중이다. 그래서 아수ᅟᅴᆸ지만 조용히 교회 박으로 나왔다. 성 안나교회를 뒤로 두고 올라가면 빌리우스 구시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게디미나스 성탑을 눈으로만 확인하고(가보고 싶지만 왕복 시간이 만만치가 않아 보인다),
빌리우스 대성당으로 향한다. 리투아니아의 심장이라 불리고 있는 빌리우스 대성당은 우선 광장이 매우 넓다. 아마 리투아니아 국민들의 중요한 행사장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더운 날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였고, 특히 오늘은 오전에 이곳에서 리투아니아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에 정장과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었나 보다. 취임식장 이제 철거로 한창이다. 취임식은 성당 광장 중앙이 아닌 왼쪽 한켠에서 이루진 듯 싶다. 위도 우리나라에 비해 한참 위이지만 그래도 한여름 날씨는 덥다, 나무그늘 아래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것도 또한 재미있다. 우리 일행이 28명 이지만 모두들 선생님 말씀 잘 듣는 모범학생들처럼 귀쫑긋 듣는 모습들이 가상하다.
빌리우스 대성당 바로 옆이 리투아니아 대통령 궁이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권세가 하늘을 찌르지만 이곳의 대통령은 권력이 총리와 분산되어 있어 그저 좀 높은 시민정도라고나 할까 그런 정도라고 하여 정치적으로는 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권력이 분산되는 권력구조를 바꿨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완전한 선진국으로 들어서지 않을까?
대통령궁 앞에는 취임식이 끝나고 축하파티를 할려는 지 더위에도 불구하고 의복을 잘 차려입은 신사 숙녀들이 자주 보인다. 저녁식사는 대통령궁 근처의 식당에서 현지식(닭고기 등 고기류, 빵, 과일 등 채소, 치즈종류, 음료등)으로, 그리고 우리의 주종목인 알콜은 식당에서 주문한 맥주와 우리가 은밀히 가지고 간 소주로 해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연세 드신 기자이며 교수출신인 현지 가이드기 호텔까지 함께하며 발틱3국에 대한 이야기들과 여행중 주의사항들에 대하여 친절하게도 설명하여 준다. 20시경 우리 첫날밤의 숙소인 빌리우스 파크 프라자 호텔에 도착하여 짐정리하고 샤워하고 우리방에서 8명이 모여서 첫날밤을 축하하고자 하였으나 아침 비행기에[서 먹은 술과 점심 저녂까지 마셔댄 술 때문에 덕환이와 종열이가 바로 잠에 떨어졌나 보다.
결국 좁은 방에 침대를 밀어 자리를 만들고 원옥 우리부부 4명이 앉아서 첫날밤의 회포를 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 자정 무렵 잠자리에 든다.
아내가 창문의 커텐이 dhp 이렇게 어둡냐고 물은다, 당연히 낮이 길고 밤이 짧기 때문에 깊은 잠을 잘려면 방을 어듭게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커텐이 아주 어두워야 하기 때문이다. 북유럽의 여름 낮은 아주 길다. 조금 위도를 올라가면 백야현상도 나타나겠지만 발틱3국 지역은 그냥 낮의 길이가 우리나라보다 더 길다는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북유럽 여행자는 필수품으로 수면안대를 소지한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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