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3국 여행 2(리투아니아-빌리우스, 트라카이 관광지 요약)
□ 트라카이
트라카이는 오늘날에는 5천여 명 남짓 거주하는 조그만 소도시이지만 서기 14세기 문헌에부터 꾸준히 언급될 만큼 역사적으로는 중요한 도시였다. 중세시대에는 리투아니아의 수도였다. 호수들 사이에 건설된 요새로서 방어에 특화된 위치였기 때문이다. 특히 크림 반도의 카라임 유대인들의 사업 기지가 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오늘날에는 더 이상 카라임 유대인들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거주하지는 않으며 도시 인구 대부분은 리투아니아인(시 인구의 66.5%)과 폴란드인(19%)이다.
☞ 트라카이성
트라카이 성은 리투아니아 트라카이에 위치한 성이며, 갈베 호(Galvė)에 위치한 작은섬에 건립되었다. 14세기에 리투아니아의 켕스투티스(Kęstutis) 대공에 의해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1430년에 그의 아들인 비타우타스(Vytautas) 대공에 의해 준공되었다.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중심지로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에 위치 했다.
수도를 빌뉴스로 천도하기 전 리투아니아의 수도였던 트라카이. 그런 역사적인 사실과는 별도로 트라카이성의 모습은 완벽하다.
국토의 4분의 1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2,800개가 넘는 호수가 있다고 하는 리투아니아. 그 중에서도 트라카이성은 리투아니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다녀가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이며 리투아니아가 자신의 나라를 소개할 때 항상 제일 먼저 내세우는 풍경이다. 트라카이성은 보지 않고 리투아니아를 보았다고 하지 말라.
☞ 트라카이 요트
요트 투어는 트라카이 아일랜드 성과 주변을 크게 한바퀴 도는데 거의 한시간 가까이 소요되며 여러방향에서 아름다운 트라카이성을 조망할 수 있다.
□ 빌리우스
리투아니아의 수도이자 빌뉴스주의 주도. 네무나 강의 지류 빌리야 강 양안에 위치하는데 '빌뉴스'란 도시명 역시 빌리야 강에서 유래했다. 발트 3국의 수도 중 유일하게 바다와 면하지 않았고 노면전차가 없는 수도. 옛 이름은 빌나(Vilna)로 도시의 면적은 401km², 인구수는 2024년을 기준으로 60만 2430명이다.
☞ 리투아니아 대통령궁
빌니우스 대학교 옆에는 리투아니아 대통령궁이 있습니다. 이곳은 리투아니아 대통령의 공식 집무실이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 건물은 원래 14세기에 지어졌으며 그후 저명한 건축가들의 감독하에 다양한 재건축을 거쳐 수세기에 걸쳐 확장되고 개조되었고 1997년에 이 궁전은 리투아니아 대통령의 공식 거주지가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023. 7. 11 저녁 리투아니아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하였습니다.
☞ 빌리우스 국립대학교
'빌뉴스 국립대학교'는 1579년 처음 설립되었으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 중 하나이다. 대학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영화 해리포터 등장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델이기도 하다. 빌뉴스 대학교의 캠퍼스는 오랫동안 건축되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건축이 혼합되어 있다
☞ 빌뉴스 대성당
대성당의 둥근 천장은 십자형이고 장미꽃 장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16개의 기둥 위에 놓여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다양한 크기의 프레스코화와 그림,조각품 을 포함하여, 16세기에서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여러 예술 작품이 가즉하고 묘비도 있습니다. 대성당의 외부는 18개의 둥근 조각과 6개의 부조로 장식되어 있고 교회 정면의 현관에는 교회의 전체 너비와 높이에 걸쳐 6개의 큰 기둥이 있습니다.
빌니우스 대성당은 네모꼴의 로마 신전 형식으로 페디먼트로 장식한 옥외 포르티코에 도리아식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는 성 헬레나, 성 카시미르, 성 스타니슬라우스 등의 성인상을 배치 하였습니다..
☞ 새벽의문
새벽의 문은 빌뉴스 구시가지 남쪽의 보행자 전용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높은 흰색 구조물로 웅장한 예배당과 성모 마리아 성지가 자리해 있는 빌뉴스의 고대 성문이다. 1503~1522년 사이에 지어진 성문은 한때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수도를 방위하던 곳이었다. 과거 요새로 만들어진 성곽의 출입문으로 문위에 작은 성당이 있고, 내부에는 검은 성모 마리아 상이 있는데,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으로 가톨릭 순례의 주요 장소이다.
☞ 성 안나 교회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 성 안나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이 교회는 전통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십자군시대의 건축양식을 지닌 건물로서 예루살렘의 다른 건축물들에 비해 비교적 오래된 것이다. 베데스다 연못 바로 옆에 위치한다.
예루살렘 사자문 근처의 아랍 지구에 위치한 성 안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가 태어난 곳이자, 성모 마리아의 부모인 요하킴과 안나(Anne)의 집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장소에 세워진 기념 교회이다.
교회 내부의 아치형 주랑은 십자군 시대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교회 천정의 공명(共鳴)은 예루살렘의 여러 교회들 중 가장 공명이 잘 된다고 알려져 있다. 교회 바로 옆으로는 베데스다 연못이 있다.
☞ 게디미나스 성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10대 대공. 탁월한 군사적 역량과 노련한 정치력을 바탕으로 튜튼 기사단의 침략을 저지하고 루테니아의 여러 공국들을 무혈점령하여 세력을 크게 넓힌 명군이다. 게디미나스 이름을 붙인 빌뉴스의 성
☞ 성 카시미르 교회
성 카시미르 교회는 로써 로마가톨릭 소속 성당이며 1618년에 완공된 빌니우스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바로크 양식의 교회라고 합니다.
성 카시미르 왕자를 기념하기 위해 예수회에 의해 세워졌으나 러시아제국의 점령 하에 성 카시미르 교회는 러시아 정교회, 독일군에 의해 점령되면서 교회는 루터교의 기도실로 개조, 카톨릭에게 반환, 무신론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가 리투아니아가 독립하며서 1991년에 교회로 다시 봉헌.
카시미르 야기엘론 (1458년 10월 3일 ~ 1484년 3월 4일)은 폴란드 왕국과 리투아니아대공국의 왕자로써 경건함, 하느님에 대한 헌신, 병자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관대함으로 유명해졌으나 결핵으로 인해 25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빌니우스 대성당에 묻혔으며 1521년에 시성되었습니다. 카시미르에 대한 숭배는 1602년 교황이 그의 축일을 확정하고 1636년에 성 카시미르 성당이 완공된 17세기에 부활했으며 리투아니아 젊은이 들의 수호성인이 되었습니다.
☞ 우주피스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 있으며 1997년 4월 1일에 만들어진 문화행사형 초소형 국민체이다. 매년 4월 1일(즉 만우절) 24시간 동안 나라가 된다. 국방부와 여러 가지 나라와 관련된 기관들도 있고 물론 대통령도 있다. 한국 대사로는 하일지 작가가 있는데 이 작가의 말에 따르면 1년에 한번(만우절 만이라도 자신들만의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예술가들이 이걸 이벤트 행사로서 만들어 낸 것) 국가를 만드는 이벤트를 열어서 행사를 하는 것일 뿐 진짜 국가는 아니라고 한다. 사실상 예술행위이기에 리투아니아에서도 그냥 내버려 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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