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느메기란?
풍운아 방동규씨의 자서전 “배추가 돌아왔다”에서 나오는 “노느메기”에 대하여 알아본다.....
방동규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던 공동체 생활의 땅 "노느메기"
그의 책 일부를 여기에 옮겨본다
노느메기란 밭의 이름도 직접 지었다.
처음에는 노느메기라는 순수한 우리말이 퍼뜩 떠올랐다.
노나메기는 분업과정을 뜻하는 말 이었다. 그 보다는 노느메기란 말이 더 마음에 들었다.
그 말은 먹을 것과 수확농산물의 공동분배를 의미한다.
잔치때 함께 나눠먹는다는 뜻이 아닌가.
농장이라는 것도 한자어니 순우리말인 밭으로 바꿔버리자고 결심했다.
그렇게 해서 “노느메기밭”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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