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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좋은 노래

도종환님 ---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님 시 "흔들리며 피는 꽃" 2011. 11. 4 (밤) 양평군에서 실시한 향부숙 강의 때에 도종환 시인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잔잔한 도종환님의 목소리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갑자기 그중에서 감명이 깊었던 시 하나가 생각나 당시의 교육자료를 찾아 당시를 되새겨 본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 종 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더보기
비관론자와 낙관론자의 차이 비관론자와 낙관론자의 차이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A pessimist sees the difficulty in every opportunity; an optimist sees the opportunity in every difficulty. -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 삶이란 우리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운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것을 바라보는 태도와 자세입니다. 태도와 자세에 따라 운명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Our lives are not determined by what happens to us, but by h.. 더보기
대나무의 마디 대나무의 마디 대나무가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도 모진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의 마디는 사람이 겪는 좌절과 갈등, 실수, 절망, 병고, 이별 등과 같다. 대나무처럼 살라. - 성철 스님 - 대나무가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도 모진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의 마디는 사람이 겪는 좌절과 갈등, 실수, 절망, 병고, 이별 등과 같다. 대나무처럼 살라. - 성철 스님 #대나무의 마디란? 더보기
나무가 해거리를 하는 이유 나무가 해거리를 하는 이유 나무는 어느 해가 되면 갑자기 한 해 동안 열매 맺기를 과감히 포기한다. 이를 해거리라 한다. 해거리 동안 모든 에너지 활동의 속도를 늦추면서 오로지 재충전하는 데만 온 신경을 기울인다. 그리고 일년 간의 휴식이 끝난 다음 해에 나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실한 열매를 맺는다. -우종영,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에서 더보기
이사도라 던컨 "맨발의 이사도라" 오래전 나름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었다. 맨발의 이사도라 던컨 생애 이사도라 덩컨(Isadora Duncan, 1878년 5월 27일 ~ 1927년 9월 14일)은 미국의 무용수이다. ‘자유 무용’을 창시하여 현대 무용(모던 댄스)의 어머니(개척자)로 불리기도 한다. ‘던커니즘(Duncanism)’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생애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하여 거의 독학으로 무용을 시작, 뒤에 ‘자유 무용’이라는 독특한 무용을 창시하였다. 그리스 식의 긴 옷을 입고 맨발로 무용하여 전통적인 무용에 도전하였으나, 한동안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 1900년 파리에서 처음 주목된 이후부터 유럽 각지를 순회 공연하게 되었다. 1904년 베를린에 무용 학교를 세웠으며, 무용단을 조직하여 폭넓은 활동을 하였.. 더보기
덕혜옹주-조선의 마지막 황녀 우연히 아주 우연히 덕혜옹주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참 복없고 불쌍하고 가련한 여인이라는 생각이 내내 머리속을 맴돈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 --- 덕 혜 옹 주 경술국치(1910년) 뒤인 1912년 덕수궁에서 출생하였다. 고종의 고명딸로서 5살때 준명당에 유치원이 만들어질 정도로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다고 전한다. 총독부는 처음에는 그를 왕공족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것을 꺼려했으나 1917년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명으로 왕공족으로 정식 인정되었다. 이름 없이 "복녕당아기(福寧堂阿只)"라고 불리다가 고종 사후인 1921년 5월 4일(양력) 덕혜옹주라는 이름을 받았다. 서울의 히노데(日出) 소학교를 거쳐 일본에 강제유학을 간 그녀는 1925년 도쿄 가쿠슈인 대학(学習院大学)에 입학하였.. 더보기
[스크랩] 실화를 바탕으로한 사부곡(思父曲) --- 최정순 시집 [스크랩] 실화를 바탕으로한 사부곡(思父曲) □ 충남 온양 출생 부친 최재환, 모친 김절자의 장녀로 태어남 월간 문학공간 등단 평북 박천이 고향인 아버지 최재환은 일본 유학에 김일성대학을 다녔다. 아버지는 한국동란 때 인민군을 탈영하여 고향에서 미군 통역병을 했다. 중공군 춘계 대공격 시 가족 두고 남하하다. 미군을 다시 만나 통역병으로 휴전에 들어갔다. 그때부터 가족이 모두 모여 있는 고향은 영영, 갈 수 없는 먼 나라로 나착되고 말았다. 북한에 두고 온 약혼녀와도 만날 수 없었다. 아버지는 일본에서 혈혈단신 찾아온 하숙집 주인 딸 가네무라 히지꼬(김절자)와 결혼하여 고향 닮은 아산 설화산 자락에 둥지를 틀었다.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버지 집안은 공산당 골수분자였고, 백부는 북한 고위 실력자.. 더보기
한국의 워킹푸어 2011. 4. 24 --- 직장 독서크럽에서 선정한 "한국의 워킹 푸어"를 읽고 기록으로 남긴다. ☞ 한국의 워킹푸어 - 도서명 : 한국의 워킹푸어 - 지은이 : 프레시안 특별취재팀(전홍기혜, 여정민, 이대희, 김봉규) - 출판사 : 책보세(책으로 보는 세상) ☞ 워킹푸어 [working poor] 낮은 임금으로 오랜 시간 동안 열심히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생계유지조차 제대로 하기 힘든 저소득 노동자층을 말한다. 이들은 불황기에 실직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계층으로, 최근 전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워킹푸어 문제가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저소득층 상당수가 일을 하면서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럽에서는 평균임금의 60% 이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