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띠 해(2019년)의 마지막 여행-그 네째날

2019.12월 황금돼지띠(환갑)의 마지막 여행-그 네째날

 

2019.12.21(토)

동해시의 건강랜드 찜질방에서 피곤함을 깨끗이 풀고 느긋하게 오늘 하루의 여행을 준비한다.

오늘은 동해시를 출발하여 속초에서 1박 예정이다. 강원도 해안도로는 대부분이 몇 번씩 다녀온 곳인지라 딱히 가고 싶은곳은.....그래도 갈 때마다 가는곳은 어떻게든 변하고 있다.

아침도 거른 채 9시가 넘어서 어제 지나온 삼척에 있는 해상케이블카의 관광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에서 탑승하여 왕복하는 것이다. 10시쯤 도착했는데 아직은 관광객이 많지가 않이 한가하여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장호역을 출발하여

아름다운 삼척해변을 따라 북평 전통시장에서 아침겸 점심식사를 하고 강릉 청솔공원으로, 청솔공원에는 큰처남이 10 년전 루사태풍으로 인하여 사업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병을 얻어 잠들어 있는 곳이다. 큰 처남을 애도하고.....

다시 주문진항으로 토요일이어서 인가? 관광객들로 주문진항이 북적거린다. 주문진항을 뒤로하고 해변도로를 따라 도루묵 낚시장소를 물색중이다.

아들바위 인근에서 많이 잡았다고 해서 오후까지도 낚시중이다.

우린 도루묵낚시의 성지라 할수 있는 거진을 향하여 북으로 북으로,

거진에는 해질 무렵이 되어서 도착,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통발을 던져놓고 기다리고 있는사람들.....

금년에 여기 낚시는 파장의 모습이 보인다. 우린 내일 주문진 아들바위에서 낚시하기로 결정하고 속초 24시 해수사우나로...,

사우나앞에 차를 놓고 청초호 주변 야경을 구경하고 생삼겹살로 저녁식사 완료.

해수 사우나겸 찜질방 시설도 좋고 아주 넓다.

오늘은 여기서 푹쉬기를....

감기가 아직도 나를 괴롭힌다.

 

삼척 해상 케이블 카

기회되면 킹크랩 시켜 먹어야지....

청솔공원 공원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