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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좀 퇴치방법(민간요법)

무좀 퇴치방법 빌려왔습니다.

누구나 다 알겠지만 무좀은 백선균이라는 일종의 진균류 곰팡이가 손바닥과 발바닥, 손가락이나 발가락 사이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처음에는 좁쌀알 같은 땀띠 모양의 물집이 생기다가 이것이 점차 부풀어오르면서 터져 물이 나오고, 껍질이 벗겨져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무좀에 걸린 피부는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가렵고 곪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마구 긁거나 자극성이 강한 약을 바르면 곪아 터지기가 쉽습니다. 흔히 무좀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으며, 발에 땀이 잘 나는 사람에게 생기기 때문에 언제나 발을 깨끗이 해서 잘 건조시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은 일단 걸리고 나면 치료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민간요법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식초와 알로에를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삼백초를 식초에 담가 바르세요. 한방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삼백초는 무좀에도 빼놓을 수 없는 치료제입니다. 우선 삼백초를 식초에 담가서 열흘 정도 그냥 둡니다. 그리고 그 식초를 뜨거운 물에다 약하게 타서 무좀이 심한 환부에 바릅니다. 특히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이 있어서 울퉁불퉁해지면서 광택이 없어지고 흉해지는 무좀에 효과가 있습니다.

심한 무좀에 매실조청이 좋습니다. 매실조청의 효능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무좀에도 특효를 발휘합니다. 매실조청을 만드는 방법은 덜 익은 푸른 청매를 잘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 다음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후 과육만을 취하여 강판에 갑니다 이것을 약 짜는 면 천에 꼭 짭니다. 이 즙을 도자기 그릇에 넣어 센불에서 한 번 끓였다가 약한 불에서 밑이 눌어 붙지 않게 고아 조청철 만듭니다. 즙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고 거품이 나면 주걱으로 떠 봅니다. 끈적하고 질질 늘어나는 실이 생길 정도로 끈기가 생겼으면 완성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수시로 무좀이 심한 곳에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녹용털 연고가 무좀을 근본적으로 없애 줍니다. 발에 가장 많이 생기는 병 중의 하나가 바로 무좀이죠?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도지니 여간 성가신 게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발라도 그때뿐이라는 생각에, 근본적으로 치료할 생각은 안 하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그때그때 잠깐씩 약을 바르는 정도일 경우가 많구요. 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것이 바로 이 무좀입니다. 무좀을 치료할 수 있는 경험요법 한 가지 알려드릴까요? 우선 녹용을 구하세요. 그리고 겉의 털을 불에 그을러서 가루를 받은 다음 바셀린 연고에다 개어 발라 보세요. 무좀이 감쪽같이 싹 없어지게 될 겁니다.

식초 희석한 물이 소독 작용을 합니다. 식초는 탈모와 피로 회복에도 좋지만, 좀체 낫지 않는 무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물에 식초를 타서 희석시킨 다음 발을 담그고 있으면 됩니다. 식초는 현미식초와 사과식초가 있는데, 현미식초는 양조식초 중에서 아미노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내복하실 분들은 현미식초가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반면 사과식초에는 칼륨성분과 비타민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무좀의 경우는 현미 식초든 사과식초든 어떤 것도 좋습니다.
또는 질 좋은 먹을 진하게 갈아 하루에 몇 번씩 발라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는 군요.

하지만 민간요법의 부작용도 있답니다.

대표적인 민간요법으로 식초에 정로환을 타서 발을 담그는 요법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득 보다는 해를 입기 쉬운 방법이다. 무좀에 대한 올바른 치료 방법 중 가장 중요한 점은 첫째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발바닥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물집이 생긴다고 하여 혹은 발톱이 변색되거나 두꺼워 졌다고 하여 항상 무좀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면 항진균제를 사용하기전에 급성 염증이나 이차 감염이 있으면 습포를 하고 항생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항진균제를 바르는 것과 먹는 것이 있는데 바르는 항진균제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사용하면 좋다. 1~@주 정도 꾸준히 바르면 가려움증이나 물집은 없어지지만 곰팡이가 완전히 죽지는 않으므로 감염된 피부가 새 피부로 교체될 때 까지 최소한 6~8주 동안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먹는 약은 증상이 심할 때나 손, 발톱 무좀과 같이 바르는 것만으로 안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흔히 먹는 약은 간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개발된 약물은 안정성이 확보돼 부작용이 거의 없고 3주기 요법 등 과거에 비해 짧은 기간 투여해도 치료 효과가 나타나고 또 약을 먹는 것을 중지하더라도 치료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돼 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초급단계 - 매일매일 지켜야할 약속

1 발을 씻고 난 다음 드라이어로 물기를 바짝 말린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무좀균에 감염되기 쉽다. 발을 늘 보송보송하게 할 것. 발을 건조하고 시원한 상태로 유지해야 균이 들어가지 않는다.

2 샌들이 가장 좋지만 신기 어려우면 여러 벌의 구두를 갖춰 바꿔 신는 게 좋고, 직장에서는 꼭 실내화를 신도록 한다.

3 무좀이 있는 사람의 양말이나 신발은 신지 않는다. 무좀균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양말과 신발을 함께 쓰면 옮을 위험이 있다.

중급단계 - 간단한 방법으로 무좀 탈출하기

1 발을 씻기 전, 양말을 벗고 발가락을 벌려 발가락 사이 사이를 통풍시킨다. 무좀이 심할 때는 발가락 사이사이가 잘 짓무르므로 발가락끼리 떼어주는 게 좋다.

2 발을 씻을 때는 찬물로 10분 이상 씻어 염분기를 없앤다. 땀이나 염분이 남아 있으면 무좀이 더 심해질 수 있다.

3 레몬 조각을 띄운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근다. 레몬즙에 담그는 것도 좋은 방법. 레몬의 산성 성분이 무좀균을 살균시킨다.

4 피부에 일어난 각질을 제거한다. 각질층은 무좀균인 곰팡이의 먹이가 되므로 자주 제거해야 한다. 너무 힘을 주지 말고 가볍게 갈아내도록.
<퓨미스 풋 스크럽 각질제거 효과가 있다. 100ml. 7천5백원. 바디샵. >

5 영양효과나 보습효과가 있는 미용비누를 사용하지 않는다. 비누에 함유된 보습제나 영양제는 무좀균의 양분이 될 수 있다.


고급단계 - 조금 어렵지만 확실한 무좀 퇴치법

1 발 씻는 마지막 물에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려 씻는다. 식초에 오래 담그고 있으면 피부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써볼 만한 방법.

2 붕사와 황경피 나무껍질 가루를 2`:`1의 비율로 섞어 무좀 부위에 화끈 달아오르도록 문질러 바른다. 붕사는 습기를, 황경피 나무껍질은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3 물에 사과식초를 약간 타서 발을 잠시 담근다. 사과식초는 신맛이 약간 나는 정도로만 넣을 것.

4 굵은 소금을 물에 녹여 발을 씻거나 소금을 발에 직접 문지른다. 소금물로 씻거나 문지르면 발이 소독되는 효과가 있다.

5 사과식초 2병에 정로환 1/2병 분량을 넣은 다음 3일 동안 하루 2시간씩 발이 잠길 정도로 담근다. 피부에 자극적이기 때문에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쑥물이 무좀엔 특효예요

여름에 더 심해지는 무좀, 발냄새는 시간이 갈수록 더해 갔다. 열심히 씻고 좋다는 약은 다 발라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어디서 들었는지 쑥물에 발을 담그면 무좀이 낫는다고 하니 한번 해보자고 했다. 구해온 쑥을 찜통에 푹 쪄서 익히고 물을 내려 쑥물을 만들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그 물을 미지근하게 하거나 차갑게 해서 발을 담그곤 했다. 계속 하다보니 무좀이 점점 나아졌고 이젠 깨끗이 없어졌다. 그렇지만 다시 걸릴지도 모르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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